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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퇴근 후 3시간을 달려 옥계계곡 도착.
8월과 다르게 날이 꽤 산산해졌다. 몇 팀 있을 줄 알았는데, 한 팀도 없어서 조금 당황했다(두려웠다.)

두려운 마음을 숨기고 부랴부랴 타프쉘피칭, 홀리돔피칭, 주렁주렁7 까지 달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틀 동안 먹을 식량, 키친박스, 파워뱅크, 태양열패널, 아이스박스, 냉장고, 워터저그 세팅

어느 정도 정리를 끝내고 밖을 나가보니 세상눈이 휘둥그레진다.

저녁으로 간단하게 신라면 더 레드. 매운 걸 못 먹는 편은 아니지만 매운 거 같다. 먹고 취침.


늦게 도착해서 짐 풀고 집 짓고 피곤했는지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못 일어났다. 토스트와 커피로 간단하게 아점.

9월 초라서 아직도 대낮엔 햇볕이 따갑다.


토스트 먹은 지 얼마나 됐다고.. 납작 만두에 오징어무침 소주가 홀짝홀짝 넘어간다.


해가 점점 떨어진다. 쭈꾸미와 피자로 저녁식사.

해가 산 너머로 넘어갔다. 금방 어두워지겠지?


지난주에 못 먹었던 콘치즈.





해가 다 떨어졌다.



야식으로 치킨가라아게, 어묵탕


화장실 다녀오는 길. 작은 청개구리와 조우 조그마한게 폴짝폴짝 꽤 잘 뛰더라.

진탕 먹고 잘 잤다... 간밤에 밖은 꽤나 서늘했는지 타프 밑에 결로가 생겼다. 따뜻하게 잘 잤나 보다.

눈뜨자마자 김치볶음밥으로 아침식사.

철수대첩전,, 돼지껍데기와 남은 옥수수콘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남기고 가는 쓰레기 없이 뒷정리도 말끔하게 하고 주변에 방치돼있던 쓰레기들도 조금 주웠다.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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