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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여행

23. 10. 21-22 지리산 뱀사골야영장2

by 딘몽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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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 캠퍼의 테트리스... 이번 주는 옴니230을 가져가기에 뒷자리 한켠을 내어주었다...

트렁크에도 꽉꽉 저기 빈자리엔 나중에 냉장고.

출발 전 해운대 가야포차선지국밥에 들러 먹지도 못하는 수구레국밥 한 그릇!

처음 먹어봤는데 반해버림.

창원, 함안, 진주, 산청, 함양을 거쳐 어느덧 가까워지는 지리산.

남원, 지리산 톨게이트 가슴이 웅장해진다.

톨게이트를 지나 한참을 달려 지리산의 품속으로 들어왔다.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지리산.

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곳!!! 뱀. 사. 골

뱀사골야영장

주차장이 꽤 넓다. 캠핑장을 이용하는 캠퍼들과 등산객들 모두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등산객들의 차량이 대부분.

개수대는 캠핑장 근처에 있으나 화장실이 꽤 멀리 있다.

신호 오면 참지 말고 바로 갈 것.

전기를 사용 가능한 곳으로 착각하고 랜턴이며 무선장비들을 하나도 안 가져왔다.

대략난감.

우리가 1박 했던 A-12 사이트 거의 야영장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3,400*6,200에 육박하는 대형쉘터를 충분히 포용하고도 여유가 있는 널찍한 크기.

https://brand.naver.com/holidaykorea/products/5292823165?NaPm=ct%3Dlo55cmg0%7Cci%3D833c4c009a0ac73a9ed39a4ccd71528411975b4b%7Ctr%3Dsls%7Csn%3D477252%7Chk%3D1c03a2ae28c9a1817c1a5afc407cb16f5811299d

출처: (주)홀리데이 코리아

홀리데이 자이언트쉘터(탄색)

다음 주 예정돼있는 대경캠핑장엔 TPU 창도 가져가서 경치 구경 맘껏 해야지.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던가.

지리산도 식후경!! 장 보면서 영업당한 만두와 라면으로 한 끼 뚝딱!

간단하게 먹으려 했으나 간단하지 않은 우리의 한 끼.

문득 올려다본 밤하늘.

별들이 쏟아질 것만 같다.

어두워서 고기다태움ㅋㅋㅋㅋㅋㅋ

알탕

급하게 마을에 내려가 구입한 건전지 넣고 쓰는 랜턴 두개로 어둡지만 힘겹게 밤을 지냈다.

첫 개시한 토요토미 옴니230

올 동계 캠은 걱정 없겠다. 너무 만족!

전기장판은 사용 못 했지만 침낭 안에서 포근한 온기를 느끼며 꿀잠.

아침. 미역국 끓이는 동안 두부김치와 막걸리 한 잔.

햇반, 미역국

아침에 일어나 뜨끈한 미역국에 밥 말아서 김치 얹어먹으니 너무 좋은데?

후다닥 짐 정리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

지리산 휴게소에 들러 간식으로 피자랑 임실구워먹는치즈 먹으면서 지리산 둘레길 드라이브.

성삼재휴게소에서 바라본 지리산 경치.

돌아가는 길. 학천마을에 잠시 들러 경치 구경.

진영휴게소에 들러 돈가스, 순두부찌개로 저녁 먹고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역시 1박2일은 너무 짧단 생각이 든다.

집 짓고, 밥 먹고, 한 잔 먹고, 불멍좀 하다 보면 자야하고

아침에 눈뜨면 간단하게 밥 먹고 짐 챙기기 바쁘고...

다음 주 예정된 지리산 대경캠핑장은 2박 3일 일정.

이번 캠핑은 조명도 없고 빼먹은 장비들이 너무 많아서

원치 않게 고생 좀 했던 거 같다.

다음 주 장비는 꼼꼼히 잘 챙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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