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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여행

24. 01. 13 - 14 가덕도 천성항

by 딘몽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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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가덕도 천성항으로 갑니다.

부산항대교를 지나

곧 가덕도로 들어갑니다.

날씨가 화창하니 캠핑을 하러 온 사람들과

낚시꾼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

집을 짓고 천성항 일몰을 감상합니다.

바다 너머로 해가 지고

초승달이 살며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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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지는 걸 구경하고 늦은 점심 겸 저녁으로

지코바양념치킨으로 배를 채우고,

본격적으로

소꼬리찜수육으로 한 잔~

불멍도하고

 

낮에 사두었던 낚싯대를 꺼내들었습니다.

둘 다 낚시는 처음이라 물고기들에게 농락만 당하고

미끼만 삥 뜯겼습니다.

낚시왕 강바다를 꿈꿨으나...

폼이라도 잡아봅니다.

폼은 감성돔 5자 폼

그렇게 낚시의 쓴맛을 맛본 채

산책도 하고 고려거란전쟁도 정주행하며

떠들다 잠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노지로 왔더니 퇴실 걱정 없이

늦잠 자고 일어나 또 미끼를 던졌지만

남들 잡는 거만 구경하고

학꽁치 한 마리도 낚지 못한 채...

맥주 먹고 낮잠 때려버리기~~~

낮잠 자고 일어나서

천성항 주변을 걸으며 낚시하는 거 구경도 하고

이렇게 사진도 찍고

다음 주 학꽁치 토벌전을 기약하고

집 가는 길 보쌈집에 들러 배불리 먹고 마무리~


인생의 의미는

짜릿한 입질을 느낄 때

더 잘 이해되는 법이다.

- 폴 퀸네트 -

아...느껴보고싶다...

인생의 의미를 알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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